“이제 울릉도에 도사가 됐어요” 울릉군 공무원으로 임용된 지 1년 미만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기본소양교육 및 울릉도바로알기 2차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7일에 이어 2번째로 울릉도 지역의 주요 문화 관광지 현장답사와 공직생활에 필요한 공직자의 기본 소양교육을 행정실무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는 ‘새내기 공무원 울릉 바로알기’의 일환으로 신규 공무원들의 군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군정 홍보의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울릉도 역사바로알기 지역현장탐방에 대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지역의 전문가인 관광문화해설사를 초빙, 교육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울릉도 새내기들은 태하리 대풍감을 시작으로 울릉도 상수도 유원지 역할은 물론 가장 큰 평지로 역사성과 중요성이 강조되는 나리분지를 비롯해 아름다운 가을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깃대봉을 둘러봤다.
또한, 울릉도 새로운 공연문화의 현장 7080 가수 이장희의 울릉천국 아트센터 등 10개소를 방문해 울릉군의 여러 지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버스를 이용해 단체로 방문지를 이동할 때는 멘토 공무원으로부터 공무원이 갖춰야 할 기본 덕목과 군민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 등을 배웠다. 김병수 울릉군수도 함께 현장을 방문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 군수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교육이야말로 신규 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라며 “항상 군정 현장을 체험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해법을 찾는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