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대체우회도로와 연계<br/>도심 교통혼잡 완화기대
이번에 개통된 낙동강 체육공원 진입도로는 총사업비 164억원을 투자해 선산대로(지산동)에서 낙동강 체육공원 제방도로까지 총연장 1.69㎞구간을 기존 도로폭 6m(2차로)에서 28m(4차로)로 확장한 사업이다.
그동안 낙동강 체육공원은 각종 대형 행사와 오토캠핑장, 야외물놀이장 등 편의 시설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협소한 도로폭으로 인해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고, 올해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구미시 고아읍 송림교차로까지 개통됨에 따라 기존 도로와 교통 병목까지 발생되고 있었다.
이번 4차선 도로 개통으로 낙동강 체육공원을 쾌적하게 진·출입하고 농번기 시 농기계와 안전사고 발생 위험 등의 불편요소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연말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선산까지 개통 완료될 예정으로 국가산업단지와 강동지역의 출·퇴근 거리를 단축하고 지역의 교통량 분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도로과 관계자는 “공사기간 많은 교통 불편이 있었음에도 협조해 준 구미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낙동강 체육공원 진입도로는 구미시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주요 사업으로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연결돼 교통 불편 완화, 국가산업단지 물류 이동 거리를 단축하는 등 구미시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