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점검은 기초지자체를 포함한 대구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 8곳이다. 점검 내용은 추락, 끼임, 보호구 착용 등 3대 핵심 안전 수칙과 질식, 무너짐 등 공사 유형별 주요 위험요인 등이다. 앞서 대구청은 올해 상반기에도 대구시가 발주한 8곳 건설공사 현장에 대해 대구시와 함께 합동점검을 벌여 이 중 6개 현장에서 안전난간 미설치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11건을 적발·지도했다.
김윤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올해 대구시에서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과 폐기물 수거 등 지자체 수행사업 현장에서 사고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이러한 기조가 유지될 수 있도록 이번 합동점검 이후로도 대구시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