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br/>지난해 10월 구축한 ‘가상복지관’<br/>VR 기술로 사회복지 특화 교육 <br/>푸드 스튜디오 미러링랩 운영<br/>신제품개발프로세스 플랫폼 구현
위덕대학교(총장 오영호) LINC+사업단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사회 맞춤형 창의융합 인재육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 가상복지관(V-CLD CENTER) 운영
위덕대는 4차 산업과 사회 복지 융합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복지기관들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 10월께 ‘가상복지관’이라는 실습공간 구축을 완료했다.
가상복지관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CLD(Community Life Designer)+트랙에서 협약기업의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학생들의 위기 대상자에 대한 공감능력 및 미래 사회복지현장의 변화에 대한 변화능력 등이 졸업 후 취업 현장에서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만들어졌다.
해당 시설에는 △지체장애체험 VR시스템 △시각장애체험 VR시스템 △시니엔케어(치매예방 및 경도인지장애훈련 VR) △주의력 집중장애 VR △공황장애 VR 등 다수 기자재가 갖춰져 있다.
□ 예비사회복지사의 역량 강화
이들 장비의 도입으로 인해 VR기반 노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시·청각 장애 프로그램, 주의력 및 공황장애 등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의 운영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이 시설은 사회맞춤형학과와 16개 협약기업 간 교육훈련장으로 공동 활용되며 지역 사회와 대학 간 융합 강화, 온·오프라인 양방향 회의 및 수업이 가능한 혁신적인 교육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기업과 학생의 요구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과 휴먼서비스의 공통된 과제 도출로 미래를 향한 협업이 한층 더 강화됐으며, 예비사회복지사들의 직접적 실천기술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해당 시설은 기업전문교수-학생-대학교수 3자간 시스템 현장기술 학습을 위한 교과와 비교과 수업에 활용되고, 미러링랩 영역을 확대해 협약기업과 공유하며 상담 및 치료 수퍼비전, 협약기업 전문가 보수교육의 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 ‘Food Studio 미러링랩’ 구축
스마트CSM융합트랙은 관광도시 경주를 중심으로 외식업체와 보건위생, 항공관광분야의 융합트랙으로 15개 협약기업과 ICT가 융합된 스마트푸드테크와 새로운 신 서비스업 스마트화를 활용한 인재양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위덕대는 지난 2020년 8월 공덕관에 Food Studio 미러링랩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 시설은 최신 교육장비(레이저빔프로젝트, 촬영장비시스템) △스마트키친시스템(테크콤비오븐, 스파이럴믹서) △분석장비(색채색차계, 물성측정기, 스마트3D식품프린터, 스마트도립현미경) 등 장비를 설치하고 기존시설과 협업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그로 인해 위덕대는 시제품제작과 상용화 시험을 주제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제품개발 시 스마트3D 식품프린터를 이용한 공학·로봇교육 플랫폼을 제공해 가상 시제품을 수행함으로써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한 번에 시제품을 제작하며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4차 산업 신제품개발프로세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 협약기업 아델라7과의 Food 3D Printing 시행
위덕대는 스마트3D 식품 프린터를 설치 및 이용해 기업 이미지를 초콜릿몰드로 직접 제작해 신제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완하고 제품의 이해도와 창의력, 문제해결능력을 높여 협약기업의 애로기술에 대한 올바른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서 산업체와의 발전적인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서비스산업분야의 빅테이터 기반기술에 대한 수요증가 추세에 따라 융복합기술을 통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미래 선도적인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오영호 총장은 “LINC+ 사업을 5년간 수행하면서 사업의 우수성이 입증돼 앞으로 대학 전체학과로 확대 운영해 지역사회 수요에 부합되는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LINC+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협약기업의 All-set 맞춤형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협약기업과 산학협력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