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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중부내륙철도 문경역 역세권 개발 본격화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1-10-28 18:26 게재일 2021-10-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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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788억원 투입<br/>주거·상업·공업·공공이전 등<br/>35만7천㎡에 신시가지 조성<br/>공공·민간 투자 유치 나서

[문경] 문경시가 중부내륙철도 문경역 신설에 따른 역세권 개발에 본격 나섰다. 문경역 주변 지역에 신시가지를 조성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시발전을 꾀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2023년까지 사업비 788억 원을 들여 문경 마원리 일원 35만7천㎡에 주거, 상업, 공업, 공공이전용지, 기반시설용지 등을 마련한다.

시는 수요에 따라 용지 규모를 정하고, 부지를 조성원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진입도로·상하수도·전기통신 등 기반 인프라를 지원해 입주 기관과 기업 편의성을 높인다. 또 인허가 원스톱 행정서비스 지원, 주거, 자녀 교육, 직원 생활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지원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런 장점을 담은 홍보물을 전국 공공기관·물류업체·건설업체·향우회 등 340여 곳에 보내고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개발사업을 알려 투자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고윤환 시장은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수요에 따른 맞춤형 개발을 기본 토대로 하고 있다”며 “문경의 이점과 사업의 강점을 적극 홍보해 공공기관·민간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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