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예안면, 임동면의 구급 출동건수는 연평균 약 367건에 이른지만 별도의 119안전센터가 설치돼 있지 않아 예안면의 경우 도산119안전센터에서, 임동면의 경우 용상119안전센터에서 구급 및 화재 출동 업무를 맡아왔다. 이러한 원거리 출동은 1분 1초가 시급한 화재·응급 상황에 많은 문제점을 야기해 왔다.
이에 안동소방서는 119구급기동대 시범 운영을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자동심장충격기와 소화기 등 150점의 장비비치, 전문구급대원 탑승 등으로 응급상황과 초기화재에 대응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