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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 걷기대회 개최

강남진 기자
등록일 2021-10-24 15:07 게재일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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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문경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 호계면 호계리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과 문경대학교(치매선도대학) 간호학과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예방 걷기대회 ‘우리동네 한바퀴’행사를 개최했다.

치매보듬마을은 마을 주민이 공동 돌봄시스템을 구성해 치매환자나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돕는 치매친화마을 조성사업이다.

이날 행사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고 대면접촉이 어려운 시기에 20세부터 90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소규모 걷기대회를 진행해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위로하고, 걷기와 치매를 연결함으로써 꾸준한 운동을 통한 치매예방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

또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금연·절주 및 출산장려, 인구증가 홍보, 문경주소갖기 운동을 통한 ‘문경을 살립시다’ 캠페인 등을 실시해 주요시책을 널리 알리고 더욱 살기 좋은 문경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노력을 촉구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마스크 필착·건강상태 확인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모든 과정이 실외에서 진행됐으며, 참여한 어르신들 모두가 무사히 치매예방 걷기대회를 마쳤다.

박애주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예방의 중요성 전파 및 치매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동참해 준 지역주민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춰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욱 건강한 문경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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