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장기침체 국면의 원도심 회복과 대구시청 후적지에 대한 획기적인 개발방안 검토를 기치로 진행해온 기본 구상 용역의 그간에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이어 현재까지 추진상황 보고, 전문가 토론 및 주민의견 청취·답변 등의 순서로 약 90분간 진행된다. 토론회 진행은 이번 용역의 실무책임자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김종하 목원대 교수가 맡기로 했다.
또한, 본 용역의 총괄 책임연구원인 목원대학교 최봉문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정호 경북대 명예 교수, 김한수 계명대 교수, 김주석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전문가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본 용역은 대구시청사 후적지 및 원도심 주변지역에 대한 획기적인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연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주민공청회를 통해 그간에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주민은 물론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개발방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