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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산불 외부지원 못 받아 대형위험…산불방지 교육 및 훈련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0-20 14:47 게재일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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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산불이 발생하면 외부지원을 받지 못하고 자체에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산불방지가 최우선이다. 이에 따라 울릉군 관련자 교육 및 훈련 시행하는 등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울릉군은 농업인회관에서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하면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고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총 37명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산불방지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하성수 울릉119 안전센터 소방장과 김우영 소방교가 강의를 맡아 산불진화안전수칙, 산불예방 및 진화에 대한 기초지식과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날 자유질의시간을 통해 산불현장에서 일어날 안전사고를 가정, 근무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상황예시와 현장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요령을 배우는 유용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산불 감시 중 발생하는 인명 안전사고에 대비한 인공호흡 방법 등 산불화재 뿐만아니라 산행 중 갑작스런 심정지사고에 대비하는 등 국민의 생명지키기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의 산림자원을 건강하게 가꾸고 산불 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 중요한 일을 맡은 여러분에게 감사하며 산림재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안전에 유의해 달라.”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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