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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서 휴일 응급환자 잇따라 발생…동해해경 헬기 이용 육지 긴급이송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0-17 10:07 게재일 20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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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청제공
16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청제공

울릉도에서 휴일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출동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에 따르면 울릉군보건의료원 응급환자 이모씨(여․50․영덕군 강구)와 서모씨(여성․63․울릉도)를 헬기 이용,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16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은 이들을 진단결과 이모씨는 뇌경색 증상, 서모씨는 담석 증상으로 의심돼 육지 종합병원 이송이 불가피한 상황, 이에 따라 울릉군보건의료원은 환자이송을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항공대 소속 헬기를 급파해 이날 오후 2시 30분경 환자 2명을 헬기에 편승시켰다.

울릉도를 출발한 헬기는 오후 3시 26분경 강릉 공군기지에 착륙했고 대기 중인 구급차에 이모씨와 서모씨를 인계, 두 환자 모두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울릉도 등 도서 지역이나 해상에서 국민의 위급한 상황이 발생 시 가용인력을 동원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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