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컨설팅 용역 완료보고회<br/>일반·휴게음식점 등 10곳 선정
동구는 지난 5일 ‘대표맛집 스타트-업(up)’ 종합컨설팅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뉴노멀 시대 외식산업 변화에 적극 대비하고, 지역 대표음식점의 성공모델을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것이 골자이다.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일반음식점 7곳, 휴게음식점 2곳, 제과점 1곳 등 총 10곳을 선정했다. 이후 대표자 간담회 및 사업설명회, 용역 입찰 등의 과정을 거쳤다. 컨설팅 업체로는 경영·외식분야에 (주)미래지역산업개발원과 브랜드 개발분야에 (주)동아애드가 선정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표맛집 스타트-업(up)’ 사업 추진배경 및 경과, 종합컨설팅 용역 추진 결과, 컨설팅 참여업체 소감발표 및 업소별 개발 메뉴 시식 등으로 진행됐다. 사업을 통한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경영 컨설팅(경영진단, 홍보 마케팅) △외식 컨설팅(메뉴개발, 레시피 제공) △디자인 컨설팅(업소별 브랜드 개발, 고객중심 서비스) 등이다.
특히 컨설팅에 따른 개선 사항은 업소 자부담으로 진행해 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함께 사업 실효성을 높였으며, 앞으로 변화될 음식점에 맞춰 업소별 요청에 의한 맞춤형 직원 서비스 교육도 함께 병행해 만족도 역시 높였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스타트업 참여업소들이 동구 외식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해 코로나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지역 음식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