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만나<br/>현황 설명·협조 부탁
5일 달성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1일 서울 정부종합청사를 방문,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대해 현황 설명하고 협조를 부탁했다.
현재 비슬산의 참꽃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환경영향평가 본안서 보완 작업 등 막바지 절차에 이른 상황이다.
이날 김 군수는 김 총리에게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지역 주민과 노약자들의 숙원이고 대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미 비슬산 주변 불교계, 대구시노인회, 전국환경단체연합회, 대구시장애인협회 등 다양한 단체에서 성명서를 내고 케이블카 조기 설치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총리는 “비슬산의 참꽃단지와 천년고찰 대견사는 대구의 큰 보물”이라면서 “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환경영향평가와 관련 대구환경청은 달성군에 △기존 관광용 전기차 폐지 계획 제출 △이용객 수송 규모 축소 △일부 탐방로 폐쇄 등을 보완 요구한 상태다.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총 사업비 310억원을 들여 비슬산 공영주차장에서 대견봉까지 1.9㎞ 구간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으로 오는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