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새로운 트렌드와 미래가치 선도할 것”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09-30 20:04 게재일 2021-10-01 7면
스크랩버튼
 취임 2주년 엑스코 서장은 대표 이사장, ‘2022년 경영전략’ 발표<br/>‘세계가스총회 성공 개최’·‘엑스코 동관 전시장 활성화’ 총력키로
“우리의 변화가 곧 생존입니다.”

엑스코 서장은<사진> 대표 이사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엑스코 2022년 경영전략’을 30일 밝혔다.

서 대표는 내년도 경영전략으로 ‘새로운 트렌드와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글로벌 마이스 플랫폼’을 비전으로 삼고, 내년 세계가스총회의 성공 개최와 엑스코 동관 전시장 활성화에 몰두한다는 방침이다.

서 대표는 지난 2019년 12월 고객 관점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단행한 조직개편으로 엑스코를 고효율 사업구조 아래 일하는 조직으로 정비했다고 평가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만 3건의 신규전시회를 론칭해 엑스코 설립이래 최대 규모의 신사업 창출을 이끌어냈다. 지난 4월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오는 10월 초 개최될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안전산업뉴딜대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기존 대구 육성산업 기반 전시회와 더불어 경북도 핵심과제 육성분야를 전시회로 확대 발전시켜나간다는 대구·경북 상생 필요성에서 출발한 것이다.

또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시도가 돋보였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이전부터 엑스코는 오프라인 전시회의 한계를 극복하고, SNS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전환을 준비했다. 이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적중했다. 기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전시회와 컨벤션·회의가 엑스코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되면서 행사에 방문하지 못한 사람들이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공공기관 등 채용시험들이 연기되자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시컨벤션시설을 채용시험장으로 제공하며 취업의 문을 열어주기도 했다.

이 밖에도 ‘안전 예식장’, ‘안전 놀이터’ 등 시민들을 위한 공간 제공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오는 2022년 5월 세계가스총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전시장 시설확충공사도 올해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며 “또 지난 4월 1만5천㎡ 규모의 동관 전시장은 1년 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개관하면서 엑스코는 총 전시면적 3만㎡의 전시장으로 재탄생하는 등 엑스코는 대형 전시컨벤션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엑스코는 급변하는 시대 상황을 반영하고 트렌드를 선도해 마이스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구·경북 지역산업을 구체화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돼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시·도민과 함께하는 전시컨벤션센터로 재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