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구미 예갤러리서 내달 11일까지 박두봉 작가 초대전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1-09-29 19:59 게재일 2021-09-30 14면
스크랩버튼
박두봉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구미지회는 오는 10월 11일까지 구미 예갤러리에서 민화 작가 박두봉 작가 초대전을 갖는다.

‘기억’이란 소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박두봉은 나팔꽃, 목련, 매화 등이 아름답게 수놓았던 앞뜰과 별빛 쏟아지는 밤하늘 등을 소재로 동심이 머물렀던 옛 기억의 공간을 민화에 접목해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사랑, 그리움, 설렘, 기대와 같은 감정이 작품 속에 암시적으로 깔려있는 박두봉의 작품은 내면에 새겨진 의식을 본인만의 개성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작품 속 풍경과 자연물은 작가의 무의식에 존재하던 감정과 만나면서 풍경 그 자체와 작가 내면의 심상이 함께 화폭에 드러난 것이 특징이다. /윤희정기자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