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장애인에 176대 추가
군은 증가하는 홀몸 어르신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독거노인응급안전알림서비스 사업을 운영 중이다.
앞서 게이트웨이,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출입문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등 기존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를 200대까지 보급했고, 하반기 176대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차세대 장비를 대상 가정에 설치해 어르신이 화재나 낙상 등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집안에 설치된 여러 감지기가 상황을 인지해 119를 호출하거나, 본인이 직접 119를 부를 수 있도록 하는 등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 또는 보호자는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연중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안전취약 저소득 독거노인이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안전확인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로 상시적인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으로 하며, 장기요양서비스대상자는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만 해도 19차례 119호출 신고로 인해 어르신들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으며, 코로나19로 홀로 있는 시간이 많은 독거노인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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