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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29만7천804원… 전년과 유사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09-15 20:23 게재일 2021-09-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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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이 평균 29만7천804원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차림비용 29만3천365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 25만4천296원, 대형유통업체 34만1천312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약 8만7천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4일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실시한 결과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전년 대비 4.1% 상승했으나, 대형유통업체는 정부의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에 따른 공급 확대와 할인행사 등에 힘입어 0.3% 하락했다.

정부의 수급안정대책이 시작된 지난달 30일과 비교하면 8개 관리 품목이 평균 1.6% 하락해 점차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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