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가 K-MOOC 홈페이지에서 12월 18일까지 한국인문 DNA 세시풍속과 한국어, 스마트 식생활, 피부미용과 K-뷰티, 자연을 닮은 피부와 건강, 재활 스트레칭 등 7개 강좌를 시작한다.
K-MOOC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원에서 수행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으로 대구한의대는 2017학년도 ‘인문학을 품은 한의학’을 시작해 2019학년도에는 ‘한국인문 DNA 세시풍속과 한국어’와 ‘스마트식생활’이 개별강좌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2020학년도에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2단계 선도대학에 선정되어 3년간 6억원을 지원받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피부미용과 K-뷰티’외 3개 강좌와 개별강좌인 ‘재활 스트레칭’을 개발하여 운영했다.
올해도 ‘맞춤형 화장품의 이해’외 2개 강좌와 개별강좌로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한의콘텐츠 기획’이 선정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에서 제작된 강좌는 K-MOOC 홈페이지(www.kmoo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수 기준을 통과하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발급하는 이수증이 발급된다.
대구한의대는 재학생이 K-MOOC 강좌를 이수하고 이수증을 제출하면 학칙에 따라 특별학점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개설된 강좌의 수강을 신청하는 학생들이 올해 1학기 1,634명, 2학기 2,800명으로 급격한 증가의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전에는 K-MOOC 강좌를 이수해도 대학이 학칙으로 정하는 경우에만 학점으로 인정되었으나 2018년부터 교육부의 시행령과 규칙 개정으로 일반 국민도 K-MOOC 이수 실적을 학점은행제 학점으로 인정받아 학위취득의 기회가 확대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