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폴리스·국가산단 일대<br/>대중교통 실태와 해결책 토론
대구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단 일대의 대중교통은 배차간격이 긴 급행버스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고, 대구 도심의 재래시장과 도시철도역 등 주요 거점과의 연결성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어 왔다.
이날 간담회는 김원규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권태범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 달성군 번영회장, 불편을 겪고 있는 아파트단지 대표 등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김원규 의원(건설교통위원장, 달성군2)은 기조연설을 통해 달성군 지역 시내버스 노선의 불합리한 실태를 알리고, 해결책으로 급행버스 추가노선 도입과 마을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한 뒤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김원규 의원은 “시내버스는 학생, 주부,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측면에서 더욱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간담회가 달성군의 불합리한 시내버스 노선의 원인을 정확히 짚어내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