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7일 성서공단 내 기계부품연구원에 미래형 자동차 구동전장부품 실증지원센터 건립 공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센터 건립은 전기차 산업전환 시기에 맞춰 모터, 전력변환기 등 구동전장부품 산업 육성을 위한 실증기반과 인프라를 구축에 주안점을 두게 된다. 또 센터 내에는 시제품 성능검증, 제품 신뢰성 검증 등 부품 기술개발에 필수적인 실증 평가 장비들이 구축될 예정이다.
오는 2022년 3월 건물이 준공되면 컨설팅 기술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등 기업 지원 교육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앞으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들의 전기차 부품개발, 시험평가, 인증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최대한 확보해 신제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전기차 부품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틀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