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과 생활·경영 안전을 위한 예산 위주로 편성됐다.
울릉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당초예산 2천200억 원 대비 9.55%(210억 원) 증가한 2천410억 원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2021년 제2회 추경예산 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상권ㆍ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용지원, 소비촉진, 주민부담경감 예산 편성에 중점을 뒀다.
주요 편성내용으로,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21억 7천 만원 투자사업인 통합상수도시설공사 2~3단계 사업 46억 원, 도동1리 노인여가복지시설 건립사업 8억 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주민부담경감을 위한 농수산물 내항화물 수송운임지원 2억 원, 어업인 유류비 추가지원금 3억 원을 편성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추경은 코로나로 인한 위기 상황 극복과 소상공인 지원, 주민 현안사업 해소에 중점을 뒀다”며“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추경예산을 조속히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