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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10번째 확진자 헬기로 육지이송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9-07 08:40 게재일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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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포항항공대 헬기 출동

울릉도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10번째 확진자를 동해해경청 포항항공대 헬기가 출동 포항 포항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6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10번째 확진자 A양을 헬기(까모프)를 이용해 포항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A양은 6일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울릉도에서 격리 및 치료할 수 있는 전문병원이 없어 코로나19 관련 시설이 있는 육지 의료기관으로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포항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출동시켜 이날 오후 1시 A양을 헬기에 편승시켜 오후 2시 5분 포항공항에 대기 중인 포항남부소방서 119구급차에 인계,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했다.

A양은 육지에서 울릉도에 들어온 관외자가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사해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울릉군 7, 8번)에게 감염된 9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릉도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는 물론 동해상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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