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주말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울릉군은 신속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자 접촉 관련 검체를 6일 헬기로 육지 전문병원으로 후송했다.
울릉군은 주말인 4일 육지에서 들어온 관외자 2명(울릉군 7, 8번)과 이를 통해 5일 확진된 울릉군 내 2명(울릉군 9, 10번)의 확진자 동선에서 확인된 접촉에 대해 5일 6일 집중적으로 검체를 채취했다.
5일은 308명의 검체를 채취 동해해경 경비함을 통해 신속하게 육지로 이송해 전문병원에 보낸 결과 다행히 울릉군 10번 확진자 1명만 양성으로 나오고 307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10번 확진자 동선 등을 확보 단체로 검체를 실시하는 등 355명에 대한 검체를 울릉군 내 확진을 신속하게 대체하고자 경북도 소방헬기를 통해 육지 전문검사기관에 보냈다.
울릉군은 6일 검사가 울릉군 내 확진의 분기점으로 보고 신속히 대처키로 하고 경북도에 헬기를 요청 이날 오후 1시께 헬기편으로 검체를 전문기관에 보냈다. 따라서 7일 오전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육지에서 코로나19 감염확진자가 확산하는 가운데 울릉도를 찾는 외지인을 통해 울릉도 감염이 우려된다"며"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반드시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