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 내 2번째(울릉군 10번째) 감염자 발생…울릉도 코로나19 감염 심상찮다.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9-06 10:31 게재일 2021-09-06
스크랩버튼

육지에서 감염돼 울릉도에 입도한 확진자로 인한 울릉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울릉도 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울릉도 내에서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 5일 울릉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확진자(울릉군 9번)가 발생한 가운데 9번 확진자 가족이 확진(울릉군 10번) 돼 울릉군 내 코로나 19감염  비상이 걸렸다. 울릉도 내에서 확진된 2번째 사례다.

지난달 31일 육지에서 입도한 외지인 2명이 울릉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4일 코로나19 확진(울릉군 7번, 8번)됐고 이들로부터 울릉도 주민 A씨가 5일 확진(울릉군 9번)됐다.

그런데 주민 A씨 가족이 확진돼 울릉군 10번째 확진은 물론 울릉도 내에서 감염된 2번째 사례로 울릉도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10번째 확진자는 다중 이용시설이용자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6일 10번이 접촉한 시설 이용자들에 대해 현장에 의료 인력을 파견, 단체로 코로나19 감염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채취한 검체는 6일 여객선 편으로 육지 전문 병원으로 이송 검사가 완료되는 7일 결과에 따라 큰 파장이 예상된다. 따라서 11번 째 확진자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울릉주민 확진자 A씨(9번)의 가족 이외 현재까지 울릉도 내 확진자가 없어 7일 결과에 따라 울릉도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다중시설 종사자들의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당부와 주민들은 가급적 외지인 접촉 자제, 마스크 철저히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