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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상·하수도공사 현장서 덤프트럭에 치인 20대 숨져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1-09-05 20:01 게재일 2021-09-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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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의 한 공사 현장에서 20대 남성이 덤프트럭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영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 32분께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 한 도로의 상·하수도 공사 현장에서 교통을 통제하던 일용직 근로자 A씨(26)가 후진하던 5t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이날 사고는 B씨(36)가 몰던 덤프트럭이 후진하면서 차량을 통제하던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친 A씨는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 협의로 입건하는 한편,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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