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핀테크유니콘 ‘칠리즈’ 공식 스폰서 협약… 새 플랫폼 제공

칠리즈코리아 한현민 대표와 포항스틸러스 최인석 사장. /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가 국내 프로 스포츠 구단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핀테크유니콘 회사인 칠리즈(Chiliz)와 스폰서십을 맺었다.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분야의 대표적 블록체인 회사인 칠리즈는 FC바르셀로나, 유벤투스, 파리생제르맹, 시카고불스, 보스톤셀틱스, UFC 등 각종 스포츠 클럽 및 단체와 함께하는 팬 참여 플랫폼 소시오스닷컴(socios.com)앱을 운영 중이다.

칠리즈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된 소시오스닷컴은 플랫폼의 기축 통화로 업비트를 비롯한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CHZ(칠리즈)를 사용한다.

포항은 오는 2022년도 티켓을 비롯한 다양한 구단 제작물의 디자인 결정에 팬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소시오스닷컴의 자체 토큰 $SSU를 활용한 투표로 결정할 계획이다.

포항스틸러스 최인석 사장은 “세계 유수의 스포츠 클럽과 함께 스포츠 팬에게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칠리즈와 스폰서십을 맺게 돼 기쁘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축구 팬들에게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바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