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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울릉도 7, 8번 확진자 육지 이송…포항해경 경비함 출동 육지전문병원 후송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9-05 09:48 게재일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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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확진자 7, 8번인 A, B 씨가 4일 동해해경청 포항해경 경비함을 이용해 육지 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울릉군 7, 8번 확진자 A. B씨는 지난달 31일 울릉도에 일하러 들어왔고 육지에서 확진된 K씨와 동선이 겹쳐, 방역 당국이 3일 이들에게 검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동해해경청 포항해경 경비함이 울릉군 코로나19 확진자 2명을 육지 전문병원으로 후송했다. /자료사진
동해해경청 포항해경 경비함이 울릉군 코로나19 확진자 2명을 육지 전문병원으로 후송했다. /자료사진

이에 따라 A, B씨는 이날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아 검체를 채취, 육지 전문병원에 보내 검사결과 4일 확진 판결을 받았다.

울릉군은 A, B씨의 울릉군 내 동선을 파악하고자 역학 조사에 나서 동선이 겹치는 주민들에게 울릉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통보하고 울릉군알리미 등을 통해 동선을 공개했다.

한편, 이들과 밀접접촉자는 5일 오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선을 겹치는 주민들은 4일과 5일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 육지 전문병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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