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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양성원의‘냉정과 열정사이’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1-08-31 20:02 게재일 2021-09-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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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양성원
피아니스트 양성원

대구 봉산문화회관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냉정과 열정사이’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 첫 리사이틀인 이번 무대는 클래식 명MC 장일범의 해설을 통해 일반 관람객들이 피아노 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냉정과 열정사이’ 무대에서는 쇼팽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의 ‘야상곡(녹턴)’과 베토벤 피아노곡으로 연주자들과 청중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비창 소나타’를 선사한다.

이어 오케스트라를 연상케 하는 ‘발트슈타인 소나타’를 연주한다.

영성을 담아내는 감동으로 청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양성원은 독일 슈투트가르트국립음대, 뒤셀도르프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오스트리아 국제청소년콩쿠르 1위, 이탈리아 Conservatorio C. Monteverdi di Bolzano Concerto Competition 1위, 프랑스 리옹국제콩쿠르 입상, 쾰른국제음악콩쿠르, 안톤 루빈슈타인국제콩쿠르 본선 진출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해 일찌감치 기량을 떨쳤다.

또한 그는 독일 베를린 챔버오케스트라, 중국 하얼빈 심포니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구시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들과 협연을 통해 독주자로서 뛰어난 역량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단독 리사이틀을 전석 매진으로 호연, 5월 국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베토벤 걸작들의 향연 ‘코랄 판타지’ 협연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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