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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종전부지 마스터플랜 수립 첫 발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08-30 20:21 게재일 2021-08-3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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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시계획·설계 등 10개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 구성 첫 회의<br/>시대적 가치 반영 도시 조성 방안·토지이용계획 구상 등 본격 논의
K-2 종전부지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구성된 마스터플랜 자문단.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K-2 종전부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도시계획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30일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첫 자문회의 개최를 시작했다. K-2 종전부지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다.

자문단은 도시계획·설계·건축·조경, 문화·도시혁신, 도시재생, 물순환, 도시브랜딩·투자유치, 4차산업혁명·신산업일자리, 디지털전환·스마트시티, 교통·물류·UAM, 친환경에너지, 교육·헬스케어 등 10개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자문회의에서는 K-2 종전부지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비전 및 방향 설정, 4차산업혁명·스마트시티·문화수변도시·신교통수단·지속가능한 개발 등 새로운 시대적 가치를 반영하는 도시 조성 방안, 토지이용계획 구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마스터플랜을 총괄하는 K-2 종전부지 총괄계획가 에드워드 양(양도식)은 “첫 자문회의가 대구의 미래성장 동력을 제시하고 다음 세대에게 유산이 되는 신산업과 디지털전환 시대의 혁신적 도시상을 제시하는 시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본 자문단 운영과 함께 K-2 종전부지 개발구상 국제 아이디어 공모, 시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K-2 종전부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과 민간사업자 선정 등 군공항 이전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K-2 종전부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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