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br/>회원 18명 참여 30여점 작품 선봬
대구원로화가회는 근대 화단의 메카였던 대구 미술의 전통을 이어받아 대구를 ‘대한민국 미술의 도시’로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지난 2009년 결성됐다. 향토 미술계의 건전한 기풍과 화합의 토양을 가꾸고 창작활동을 활성화해 후세 미술인들에게 본보기가 되려는 목적도 있다.
창립 당시 10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18명이 구상과 비구상의 장르 구별없이 함께 할동하고 있다. 평균 연령 76세인 회원들은 전시뿐 아니라 친교 활동과 미술계 주요 업무에 대해 보탬이 되는 자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영륭 김동길 문종옥 민태일 이천우 정대현 최학노 정종해 조혜연 박중식 유재희 주봉일 손문익 신현대 백미혜 신정주 최영조 등 18명의 회원이 30여 점의 작품을 보여준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