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5개년 계획 사업 확정<br/>상습정체구간 10.6㎞ 확장<br/>교통정체·생활환경 개선 기대
지난 24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은 도로법에 따라 국토간선 도로망 구축의 목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원활한 건설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5년 단위 건설계획 수립에 따라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후 타당성이 확보된 사업에 대해 5개년 계획에 반영하는 계획이다.
‘국도 30호선 확장사업’은 성주 선남~대구 다사 간(도성교차로) 주간선 도로의 교통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연장 10.6㎞ 대해 총 1천395억 원(국비)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국도 30호선은 성주와 대구 간 연결을 담당하는 주 간선 기능의 단일 노선이다.
내년부터 국도 30호선(선남~다사) 6차로 확장공사의 기본·실시설계를 시작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출퇴근시간 교통정체 해소와 교통사고 위험성 감소로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또 물류비용의 획기적인 절감과 일자리창출 및 대구시와의 접근성 향상으로 성주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중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확정, 성주∼대구 고속도로 조기 건설, 용암 동락~고령 나정 도로개설, 성주~김천 지방도 4차선 확장, 가천~증산 도로건설 및 국지도 67호선(선남~운수) 건설사업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더욱 강력히 추진해 성주의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