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 웃는얼굴아트센터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지역우수예술단체를 발굴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웃는얼굴아트센터의 지역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초 예술단체 공연공모를 통해 선정된 8팀의 공연과 ‘베르디 베스트 컬렉션’, ‘가곡열전’ 등 브랜드 콘서트를 포함, 총 10건의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앙상블 소피아클라식(Ensemble Sopiaclassic)은 지역을 대표하는 3인의 음악가 클라리네티스트 정혜진, 소프라노 이윤경, 피아니스트 남자은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 앙상블로 각기 다른 악기의 특성을 살리고 자연스러운 조화로움을 추구하며 예술성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대중성을 동시에 지닌 클래식 음악을 ‘소피아클라식’만의 특색있는 연주력과 편곡으로 들려주는 단체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작품번호 34번 중 14번 곡’, ‘바위 위의 목동’, 포레 ‘타란텔라, 작품번호 10번 중 2번 곡’,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F단조, 작품번호 82번’등 라흐마니노프, 슈베르트, 포레, 글리에르 등 유럽을 대표하는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작품과 ‘삼 아리랑’‘아리랑 타령’등 우리나라의 고유한 정서를 담은 가곡과 민요를 편곡해 최근 팬데믹 상황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유럽과 한국의 선율로 음악적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