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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선 경선예비후보 13명 전원 비전발표회

김상태기자
등록일 2021-08-22 20:20 게재일 2021-08-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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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캠프 측 참석 결정<br/>후보자간 질의응답은 없어
국민의힘이 25일 대선 경선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국민 약속 비전 발표회’를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위원장 서병수)는 출마가 예상되는 13명의 경선 예비후보자 전원을 모아 1인당 7분 동안 자유롭게 자신의 비전을 밝히는 발표회를 국민의힘 당사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단 후보자 간의 질의응답은 이뤄지지 않는다.


이에 앞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발표회 참석 여부를 두고 당이 내홍에 휩싸였으나 윤 전 총장 캠프 총괄실장인 장제원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경준위가 주관하는 발표회는 전례도 없고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면서도 “발표회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으로 경선토론회 등을 둘러싼 이준석 대표와 윤 전 총장 캠프 간 갈등이 진화되는 양상을 맞을지 주목된다. 그동안 윤 전 총장 측은 비전발표회 불참 쪽에 무게를 실어 왔다. 발표순서는 장성민, 안상수, 박찬주, 장기표, 윤석열, 윤희숙, 홍준표, 황교안, 박진, 원희룡, 하태경, 최재형, 유승민 예비후보 순이며, 각 후보측 대리인들의 추첨을 통해 정해졌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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