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동기 대비 실적 22% 증가
대구 달성군의 농기계 임대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며 매년 기록 갱신을 하고 있다. 19일 달성군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농기계 임대 건수가 6천309건으로 지난해 동기(5천168건) 대비 1천100건(약 22%) 이상 상승했다. 또 농기계 임대 이용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농기계 임대사업 이용건수 동향을 살펴보면 매년 20% 이상 상승해 지난해 연간 1만건을 돌파했다. 올해 또한 지난해 실적을 크게 넘어서고 있어 농가 경영비와 노동력 절감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성군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현재 옥포·현풍·하빈 총 3곳을 운영 중이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임대사업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농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신기종 도입, 노후 농기계 교체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임대사업 기반조성을 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업 현장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계속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