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가능한 품종은 겉보리(큰알보리1호), 쌀보리(재안찰쌀), 청보리(영양), 호밀(곡우)이며, 신청 시 보리는 소독, 미소독 종자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호밀은 PLS(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 시행에 따른 등록 소독 약재 부재로 인해, 전량 미소독 종자만 신청할 수 있다.
공급가격은 20kg/1포 기준으로 겉보리·청보리 소독 종자 2만840원, 미소독 종자 1만9천500원, 쌀보리 소독 종자 2만2천620원, 미소독 종자 2만1천280원이며, 호밀은 미소독 종자로 3만9천440원이다. 신청한 종자는 9월 13일부터 10월 8일까지 공급할 계획이며, 신청자가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보급될 예정이다. 종자 대금은 지역농협에서 종자를 공급받은 후 납부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보급종 종자는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보전된 것이 장점으로, 이형주(형질이 다른 개체)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생육의 균일성과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서 자가 채종 종자보다는 보급종을 사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장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