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선제검사 챌린지’ 동참<br/>직원 98% 자발적 검사 마쳐<br/>휴가철 맞아 확산방지 검사 독려
[문경] 문경시 직원들이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과 여름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코로나19 선제검사 챌린지’를 실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문경시 잠시멈춤운동’의 일환으로 자발적 선제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및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문경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에게 선제적 진단검사 실시를 독려하기 위해 시작했다.
‘미세한 증세라도 나타나면 우선 코로나19 검사부터 받읍시다’는 문구로 시청 총무과를 시작으로 시 전체 46개 부서가 동참했다.
지난 2일에는 시청사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시 본청 직원 98%가 자발적 선제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건화 총무과장은 “직장에서 그리고 나아가 시민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자발적 선제검사가 중요하다”며 “미세한 증세라도 있으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꼭 받아 서로에게 방역지킴이가 돼 달라”고 말했다.
고윤환 시장은 “자발적 선제검사는 무증상 감염자를 통한 확산을 막고 내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8일까지 불필요한 모임과 행사 취소, 외출자제 등 ‘문경시민 잠시 멈춤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