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의 한 고등학교 3층 난간에서 청소업체 직원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께 봉화군 봉화읍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 3층에서 외벽을 청소하던 A씨(65·여)가 3층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곧바로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기숙사 독서실 3층 난간에 있는 유리창 청소를 하던 중 난간이 부서지면서 1층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봉화/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