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50개 업체 참여<br/>20일부터 대구 엑스코서
영남권 최대 규모의 소비 박람회인 ‘제1회 스마트 리퍼브페어’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1층 1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문전시 업체인 (주)이끌림디자인 주최, (주)이온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며, 대구시와 엑스코에서 후원한다.
올해 신규 개최되는 스마트리퍼브페어는 ‘S급 품질! B급 가격! 슬기로운 쇼핑 생활!’이라는 주제로 합리적이고 알뜰한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를 반영한다. 행사는 국내외 약 150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대구·경북지역의 전문 리퍼브 소비재 전시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리퍼브 제품이란 성능에 문제가 없지만 제품 외관상 약간의 흠집 혹은 구매자의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된 물건들을 총칭한다. 새 상품과 큰 차이가 없지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가구 및 잡화제품 등 리퍼브 제품을 비롯해 취미생활 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자리로 소비자들에게 똑똑한 소비의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참관객들을 위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으로 맞이할 예정이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어디스플리마켓과 경북 농산품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농산품 직거래장터도 기간 내 동시 운영된다.
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료는 3천원이며, 사전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mart-refurb.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053-382-9510으로 하면 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