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소재 작품 20여점 전시
이번 전시에서는 진달래 꽃을 소재로 한 ‘사이’연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의 작업 화두인 구상과 추상 그리고 서양화적인 느낌과 한국화적인 느낌 사이에서 나타나는 이질감을 작품 속 진달래와 배경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박훈성 작가는 “자연 깊숙이 들어와 있는 진달래를 보면서 시골 누나처럼 가장 자연적인 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추상적 공간인 배경과 현실적 공간이 꽃이 서로 충돌하면서 만들어는 생경하고 이질적인 감성을 표현한 작품들”이라고 소개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