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소방서는 10월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전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경기장 및 숙박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 소방특별조사는 경기장 34개소, 숙박시설 341개소 등 총 375개소에 대해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및 피난·방화시설 장애요인 확인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위험물·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지도 △화재시 초기대응 및 인명대피요령 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별조사결과 자동화재탐지설비 단선 및 감지기 작동불량, 옥내소화전 펌프 누수, 유도등 미점등 등 불량사항이 있는 21개 대상에 조치명령을 발부하고, 8월 중으로 시정하도록 했다.
한상일 구미소방서장은 “불량사항을 신속하게 보완하도록 하고, 앞으로도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소방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