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거래량 8만9천건 집계<br/>지난해보다 35.8%나 감소<br/>전월세 거래량은 전월比 15%↑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선 6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8만8천922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8.8% 감소, 전년 동월 대비 35.8% 감소한 수치다. 또한 6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55만9천323건으로 전년 동기(62만878건) 대비 9.9%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월 대비 11.3% 감소 및 전년 동월 대비 44.4% 감소, 지방은 전월 대비 6.4% 감소 및 전년 동월 대비 25.6% 감소했다. 6월 누계 기준으로는 수도권은 전년동기 대비 18.0% 감소, 지방은 0.1% 감소했다.
이 중에서 아파트는 전월 대비 6.2% 감소 및 전년 동월 대비 43.5% 감소, 아파트 외는 전월 대비 13.4% 감소 및 전년 동월 대비 13.9% 감소를 나타탰다. 6월까지 누계 기준,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기 대비 17.5% 감소, 아파트 외는 10.4% 증가했다.
6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의 경우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결과 총 20만547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15.5% 증가,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했다. 6월까지 누계 전월세 거래량의 경우는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월 대비 16.0% 증가 및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 지방은 전월 대비 14.5% 증가 및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했다.
이 중에서 아파트는 전월 대비 15.6% 증가 및 전년동월 대비 7.0%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는 전월 대비 15.4% 증가 및 전년동월 대비 6.6%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 보면, 전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1.8% 증가 및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했으며, 월세 거래량은 전월 대비 21.0% 증가 및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했다. 6월까지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 비중은 42.0%로 전년 동월 대비 1.5%p 증가했다.
올해 하반기(7월∼12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17만1천630세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9만6천332세대로 예년 평균 대비 21.0% 증가했으며, 최근 5년 평균(10.2만) 및 전년 동기(9.9만) 대비로는 각각 5.4%, 2.9% 감소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6만9천711세대, 60∼85㎡ 8만6천19세대, 85㎡초과 1만5천900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0.7%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12만3천209세대, 공공 4만8천421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하반기 물량을 포함한 올해 전체 입주 아파트는 전국 31만9천호, 수도권 18만3천호, 서울 4만1천호로 집계(7월 기준)됐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