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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 행렬… 뮤지컬 ‘시카고’ 구미 온다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1-07-29 20:01 게재일 2021-07-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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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부터 사흘간 문예회관서
[구미]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연일 매진 행렬로 올 상반기 공연계에서 많은 화제가 된 ‘뮤지컬 시카고’가 구미를 찾는다.

구미문화예술회관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4회에 걸쳐 ‘뮤지컬 시카고’ 공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뮤지컬 시카고는 2000년 12월 국내에서 첫 라이선스 공연으로 초연된 이후 지난 20년간 누적 공연 1천146회, 평균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뮤지컬의 최정상 자리를 지켜왔다.

이번 공연의 출연진은 최정원, 아이비, 윤공주, 김영주, 김경선, 민경아, 박건형, 최재림, 티파니 영 등 그랜드 마스터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하는 화려한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티켓은 전국체전 개최지 할인, 구미시 기업체 근로자 및 가족 특별할인 등 지역민에게 골고루 할인혜택을 제공해 판매 중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담당(054-480-456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문화예술회관 김언태 관장은 “코로나와 같은 재난상황을 거치면서 우리 삶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공공재로서의 문화예술 기관의 역할을 제일 우선으로 생각했다”며 “대형 뮤지컬 공연 유치로 지역을 알리고 공연 관람 활동으로 직간접적인 문화 활동의 에너지가 공연 한 작품이 백신처럼 즉각적이고 실용적인 효과를 가져와 삶이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문화예술회관은 문화경기 활성화와 전국체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 초 경북도립예술단과 협업한 ‘여명등고’공연을 시작으로 ‘코로나 극복 힘내라 구미 <걱정말아요 그대>’공연 등의 기획공연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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