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가 10월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시민운동장 주변 신시로, 송정대로, 박정희로 일원 약 3.5㎞ 구간의 전주 270여 개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설을 설치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가로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는 전주에 붙는 부착광고물은 한 번 부착된 후에는 깔끔히 제거하기가 쉽지 않아 도시미관을 저해시키고, 잔여 광고물이 보행자 안전사고를 유발시킬 가능성이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제102회 전국체전의 손님맞이를 위해 금오산로·원남로 일원, 임은길 일원 총 2개 지역의 간판개선사업, 200여 개의 무주·노후 간판 철거사업, 원평동 구도심 2번도로 1천여 개의 간판 안전점검, 1.6㎞의 불법광고물 zero거리 운영, 3.5㎞의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제 도료 등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창수 도시재생과장은 “불법광고물로 인한 주민 및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아름다운 거리미관을 조성해 걷고 싶은 거리, 오고 싶은 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