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에는 환자, 보호자, 구급대원 3명 등 5명이 타고 있었다. 당시 119구급차는 청도에서 대구로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주행 신호가 아닌 데도 사이렌을 켜고 교차로를 통과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와 보호자, SUV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6대와 대원 20명을 투입해 사고를 수습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구급차량이 SUV 차량 오른쪽 뒷부분과 부딪히면서 옆으로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