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시장, 코로나19 브리핑
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한 데 이어 27일부터 8월 8일까지 비수도권 전체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조치를 실시했다.
권 시장은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하고 델타형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아 일상생활과 모임 등에서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등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비수도권에 대한 사전 방역 차원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강도 조치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격적인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타 지역 여행, 방문 등으로 지역 내 감염 유입,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이번 여름휴가는 성수기를 피해, 가족 단위 소규모로 짧게 나눠 안전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모든 장소, 모든 공간에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마스크 착용은 물론 식당·카페 등 방문 시 안심콜이나 출입자 명부를 반드시 작성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사적 모임 4인 제한 조치가 제외 되므로 반드시 예정된 접종 날짜에 접수해 접종해 달라”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장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