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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애플수박 재배를 처음 시도한 ‘늘봄딸기’ 김태식 대표는 구미시 농업기술센터와 재배기술을 공유해 지난 6월 2일 모종을 심고 이달 22일 첫 수확했다.
애플수박의 총 재배기간은 두 달이 안 되며 1포기당 1개를 생산하는 기존 수박에 비해 1포기당 3개를 생산해 수익성이 좋다.
또 무게 1∼2kg 정도인 애플수박은 크기가 작고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으며 12브릭스 이상으로 당도가 높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비닐하우스 시설을 그대로 활용하는 휴작기 틈새 작목으로 애플수박을 좀 더 연구하여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규모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