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독도연대회의’(의장 길종성)가 올림픽을 이용해 울릉독도 야욕을 버리지 못하는 일본과 중재 역할을 포기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국내 독도단체로 구성된 대한민국 독도연대회의는 21일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의 울릉독도도발을 응징하며 올림픽정신을 훼손, 울릉독도도발을 자행한 일본을 규탄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강력 대응 하라고 요구했다..
독도연대회의는 성명에서 “세계인의 축제라는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올림픽조직위 사이트에 영토 울릉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 삭제를 요구 했지만 들은 척도 않고 있다”며“IOC마저 이중 잣대로 일본을 옹호해 대한민국 국민의 공분을 사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일본은 그것도 모자라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이순신 장군 현수막과 범 내려온다 현수막마저 트집을 잡고 있다. 이제 IOC와 일본은 더 이상 올림픽정신을 말할 자격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독도연대회의는 “IOC는 도쿄올림픽사이트에 독도표기 삭제를 즉각 이행해야 하며 이중적 잣대로 중재를 하지 않고 올림픽정신을 훼손하면 대한민국 선수들은 올림픽 개막식 입장 시 울릉독도와 대마도가 표기된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길종성 의장은 “스포츠의 성지라 하는 올림픽마저 정치화하는 일본은 만행을 즉각 멈추고 IOC는 진정한 올림픽정신으로 세계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도연대회의는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를 중심으로 지난달 24일 독도홍보관(경기 고양시)에서 비대면 임시총회를 열고 구성됐고 초대 의장에 길종성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회장이 선출됐다.
연대회의에는 독도사랑회를 비롯해, 독도최종덕기념사업회, (사)독도베이스캠프 한국독도교육연구소, 고지도연구회보학당, 독도사랑국민연대, 독도사수연합회, 독도향우회 독도해병지킴이, 샘실(독도)열린학교, 영토연구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