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해설, 류명우 부지휘자<br/>바리톤 김만수·소프라노 구민영<br/>23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이번 연주에서는 예술의 영원한 주제인 ‘사랑’과 ‘이별’, ‘죽음’ 등을 그린 유명 오페라 작품의 오케스트라 연주곡 및 아리아를 선보인다. 대구시향 류명우 부지휘자가 지휘와 해설을 맡고, 바리톤 김만수와 소프라노 구민영이 노래한다.
공연은 밝고 경쾌한 선율이 매력적인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 이 오페라의 주인공인 ‘피가로’의 아리아로 유명한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를 바리톤 김만수가 열창한다.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김만수는 현재 이탈리아 에이전시 아르티스티카 소속으로 유럽 주요 극장을 비롯한 국내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이날 피날레는 로시니의 오페라 ‘세미라미데’ 서곡으로 장식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