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울릉독도 도발적 만행을 규탄한다. 일본은 울릉독도 도발적 만행을 즉각 중단하라” 독도사랑국민연대(대표박신철)가 일본의 끊임없는 독도영토주권훼손에 대해 규탄했다.
독도사랑국민연대는 18일 오후 1시30분부터 대구 동성로(구 한일극장)횡단보도에서 일본의 울릉독도만행에 대해 규탄하는 집회를 했다. 또 시민들에게 일본의 울릉독도 일본 땅 주장에 대해 부당성을 알렸다.
이들은 이날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상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고 적은 현수막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이 집회는 독도사랑국민연대가 계속 이어오는 일본 만행 규탄행사 이들은 이날 “일본은 대한민국 2020국방백서 일본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기본가치를 공유한다는 내용을 삭제한 데 대해 항의했다” 며 “한마디로 웃기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의 국방백서에서 일본에 대한 기술이 2018년 판에선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동반자'였지만, 2020년 판에선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이웃나라'로 바꿨다고 항의의 뜻을 전했다고 했다”며 함께 가치를 공유할 동맹과 이웃나라의 차이점은 매우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일본은 그런 대한민국 국방백서에 대해 항의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한국의 대응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일본이 1970년 발간을 시작해 1976년부터는 매년 내놓는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것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내각 시절인 지난 2005년 이후 17년째다.
이 말은 2005년 이전에는 일본 정부도 독도를 자신들이 지켜야 할 국토가 아니라 그냥 정치적 대용물이었다는 것을 스스로 시인한 것이라고 독도사랑국민연대는 주장했다.
따라서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독도사랑 국민연대는 동맹이 아닌 이웃나라의 무례한 독도영유권 주장에 분노가 치민다고 했다.
일본은 자가당착적 망상을 바탕으로 독도영유권 주장의 소설에서 벗어나 현실인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직시하라 주장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