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지역 학교밖청소년 다수가 모범적인 활동으로 장학금을 받았다.
상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오귀영)는 센터 소속 청소년 3명이 한국농어촌상담복지개발원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수여하는 장학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센터와 장학생들은 최근 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온라인(zoom)으로 열린 ‘농어촌청소년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여했다.
수여식은 부산에 있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열렸으며, 선정된 청소년들은 각각 연 24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이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마련한 ‘꿈드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성과를 냈다.
‘농어촌청소년 장학사업’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도시와 농어촌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문화 등의 영역에서 학교 밖 청소년에게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했다.
경북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된 농어촌청소년은 지난해 3명, 올해 4명인데 이중 상주지역 청소년이 각각 2명. 3명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장학금을 받는 임모(19)군은 “장학금을 받아 무엇인가 주체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