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정지역 울릉도를 지키기 위한 새마을 지도자들의 희생봉사정신이 무더운 여름 날씨를 오히려 시원하게 하고 있다.
청정 관광지 울릉도 지키기에 나선 주인공들은 새마을지도자 울릉군 북면 협의회(회장 심상걸). 이들은 18일 무더운 여름 날씨에 불구하고 땀에 흠뻑 젖은 채 방역봉사활동에 나섰다.
북면 새마을지도자들은 해안가와 인접한 도로 밑 구석진 곳과 물기가 고여 있는 더러운 지역 등 병균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을 찾아 방역에 나섰다.
그럴 뿐만 아니라 마을 안길들 차량과 방역 차량진입 어려운 지역은 방역기구를 이용 마을 전역과 관광객이 붐비는 관광지, 버스승강장 등 구석구석 방역을 시행했다.
울릉도는 습기가 많아 기온 30도만 오려 내려도 숨이 찰 정도로 어려운 가운데 방역 복과 방독면을 쓰고 방역에 나서 몸은 땀으로 흠뻑 젖어 움직임이 불편할 정도지만 마을을 위해 묵묵히 봉사했다.
새마을지도자 북면 협의회는 물론 서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등 울릉군 새마을지도자들은 지난해 3월11일부터 지금까지 코로나 19 청정지역 울릉도를 지키고자 방역봉사에 나서고 있다.
심상걸 새마을지도자북면협의회장은 “방역복을 입자 곧바로 땀으로 범벅 됐다”며“덥다고 방역을 하지 않을 수 없기에 새마을지도자들이 모여 방역을 했다. 더운 날씨에도 참여해준 북면지역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관광지가 많은 북면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가운데 북면새마을지도자들이 무더위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역에 나서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